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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가기 싫어~
생활 |
2006/03/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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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시간 후면 예비군 훈련이 시작된다. 제길.
정말 가기 싫다.
고루하고 경직된 군인 간부들의 우쭐거림이 보기 싫다.
군인 병사들의 무기력함이 안쓰럽다.
예비군 동대장들의 지휘봉이 눈에 거슬린다.
어느새 건달이 되어버린 예비군들이 우습다.
사격장에 보호용 귀마개도 갖춰놓지 않으면서 서바이벌 게임에 쓰는 페인트총 들여놨다고 자랑하는 군 조직이 맘에 안 든다. 난 이번에도 총 안 쏜다. 운동화 신고 교육 받으련다.
그래도 늦지 말아야지. 늦으면 보충교육이랍시고 국군홍보비디오를 본다. 고역이다.
양심적 병역거부까지는 아니지만, 심신의 피곤함을 이유로 얼마 안 남은 병역을 거부하고 싶다. 이게 다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통일비용이란 말이냐. 아니면 비효율적 조직에 의한 개인의 희생이란 말이냐. 어쨌든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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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니
2006/03/21 01:37
2006/03/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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