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1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장장 11시간 반 동안 신부를 따라 움직인 친구들은 그저 신부와의 우정 하나로 그 힘든 시간을 버텨냈습니다.
아무리 금쪽같은 우정일지라도 시시각각 몰려오는 피로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겨우 머리손질을 마쳤을 뿐인데 피곤은 찾아왔습니다
화장하는 신부를 기다리며
신부와 친구들
마음만은 프로사진가인 친구들입니다.
휴대용 디카와 휴대폰 디카로
차가운 에어컨 바람과 맞서가며 촬영
시간이 흐르면서 몸도 힘들어집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피곤해요
지쳐 쓰러진 가엾은 영혼들
너무 엄살을 부렸나봅니다. 사실 꽤 재미있었습니다. 신부의 또다른 친구와 어울리며 수다를 떠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이런저런 사진들을 찍으면서 장난도 많이 쳤습니다.
다들 조금 힘들었지만 깔끔하게 촬영을 마쳤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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