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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인터넷이 따분해졌다.
생활 |
2006/07/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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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무한한 정보의 바다' 이자 '마르지 않는 즐거움의 원천' 이라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나보다.
이른 아침, 그냥(그야말로 별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여기 저기를 돌아다녔다. 그러다 방금 전, 따분해져버렸다. 너무 이상했다.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으면서 따분해지다니.
자주 겪지만 낯선 이 느낌은 아마도...
내 직접 경험을 무시하고, 다른 곳에서 알려주는 정보에 내 판단을 맡기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리라.
겪어보고 나니, 인터넷도 지루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잘 놀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알게 된 사실이다. 이미 오래 전에 알게 된 사실들이다.
알고 있는데 모르고 있었다. 이런 앎들이 내 생활에 널려 있을 거다. 이런 거 하나씩 찾는 것도 괜찮은 즐거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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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니
2006/07/15 07:44
2006/07/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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