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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딸기
생활/먹다 |
2006/03/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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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주에 가다 삼례에 들려 산 딸기.
씻어서 먹어야 되나 라는 얘기가 오갈 정도로 반짝 거렸다. 깔끔한 고깔 모양이었다. 산지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딸기라는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한 입 베어 물었다.
느낌은.. <요리왕 비룡> 모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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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옷! 이.. 이건!" (-o-)
"헉! 이 맛은!" (0 .0)
"선명한 색깔과 깔끔한 모양 외에는 별다를 게 없었던 딸기! 그 딸기에 앞니가 박혀 들어가는 순간 어느 고요한 강가의 정자에 앉은 듯하구나! 단 맛 진하지 않아 청초한 느낌을 간직하고, 신 맛 강하지 않아 경박스럽지 않구나!"
"아~ 이 무슨 조화인가! 과육의 단단함은 마치 수밀도와 같으면서도 육즙은 많지 않으니 절제된 선비의 기풍이 느껴지는 듯 하구나! 아아~ 내가 이토록 딸기를 좋아했단 말인가! 하나를 먹으면 새벽 강가에 서고, 두 개를 깨무니 안개 속을 걷는구나. 세 개 째엔 나룻배 하나 타고 강물에 떠 다니니, 신선 놀음이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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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나다.(-_-)b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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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니
2006/03/13 17:08
2006/03/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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